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스프레소 _ 버츄오 플러스 매트 블랙 오랜만에 버츄오 커피머신으로 커피를 내렸다. 한동안은 하루에 3~4번씩 내려 마시기도 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커피 말고 다른 것도 마시게 되어서 좀 뜸했었다. 가지고 있는 버츄오 플러스는 매트 블랙으로, 원래 처음엔 화이트를 사려고 했는데 갑자기 이 색상이 고급져 보여서 급 변경했던 기억이 난다. 처음에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이것저것 종류별로 사봤는데 골라 먹는 재미보다 귀차니즘이 더 커서 이젠 똑같은 캡슐만 여러 개 사고 있다. 사람마다 커피 입맛도 다 다르겠지만 나는 신맛보다는 씁쓸한 맛이 더 좋아서 위의 3개 정도 구매하는데 특별히 굉장히 맛있다기보다는 내가 예상했던 커피맛이라 마음에 든다. 왼쪽부터 코스타리카, 인텐소, 멕시코인데 다 쓴맛이 강하고 신맛은 거의 없는 편이다. 코스타리카 추출량.. 더보기 자기 앞의 생 _ 생이란 원래 그런 것이다 에밀 아자르 _ 로맹 가리 이미 많이 알려진 대로 「자기 앞의 생」은 로맹 가리가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두 번째 콩쿠르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로맹 가리라는 이름의 틀 안에서 평가받는 것이 지겨워져서 새로운 존재가 되어서 책을 써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은 작가가 스무 살 때부터 써오기 시작해서 61세인 1975년에 발표를 했으니 정말 오랜 세월 동안 공이 들어간 작품이다. 미친 사람들만이 생의 맛을 알 수 있어 차례가 지나고 첫 장을 넘기면 위에 있는 문장이 나온다. 정상은 아닌, 모모가 정상인 사람들은 비열하다고 했으니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책이다. 야무지고 똑똑한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 이 책을 읽고 있자니 등장인물들이 굉장히 낯선 느낌이다. 모모, 로자 아줌마.. 더보기 소설 아몬드 _ 알렉시티미아 알렉시티미아_감정 표현 불능증 알렉시티미아, 책을 다 읽고 나서 보니 앞쪽에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감정 표현 불능증이라고도 하는데 이 증상을 가진 사람은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며 특히 공포를 느끼는데 큰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소설 아몬드는 그러한 감정 이해에 대한 어려움을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난 소년과 그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소설을 처음 읽었던 건.. 언제였는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다른 책을 사러 인터넷 서핑하다가 카드 뉴스(아닐 수도) 같은 광고를 클릭하면서 보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예상외의 큰 수익을 얻어서 나중엔 오디오북까지 구매했었다. 책의 소개, 줄거리 책 아몬드는 263페이지로 프롤로그, 1부~4부, 에필로그, 작가.. 더보기 (GS)조던 1 레트로 하이 OG 하이퍼 로열_익클 당첨 EXCLUSIVE ACCESS 어제 나이키 익클 문자가 왔는데 키즈 카테고리 구매자들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였던 것 같아요. 아마도 요즘 나이키 공홈에서 '키즈 바이 유'란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홍보도 할 겸 기존 키즈 상품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들 중 추첨해서 링크를 발송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당첨된 상품은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하이퍼 로열(GS)인데요, 바로 구매해서 원하는 사이즈로 겟할 수 있었어요. 오늘 도착 서비스랑 고민하다가 일반 배송으로 주문했는데 오전에 구매해서 그런지 하루 만에 받아볼 수 있었어요. 11월 초 멤버스 데이 때는 주문하고 나서 가장 늦게 받은 것은 정말 딱 일주일까지 걸렸었는데 다행히도 다시 배송이 다시 빨라졌나 봐요. PRODUCT INFORMATION 상품명 : .. 더보기 허공에의 질주_여전히 아름답고 먹먹하다 17살, 리버 피닉스 영화 허공에의 질주를 생각하면 리버 피닉스, 대니, 17살, 베토벤.. 등이 떠오른다. 그리고 영화 시작할 때부터 나오는 피아노 연주.. 아직도 이 음악이 시작되면 가슴이 먹먹하고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또한 20여 년 전 처음 본 후 많은 게 변했지만 이 영화를 볼 때의 감정만은 그대로라는 게 신기하다. 예전에는 영화 자체보다는 리버 피닉스가 너무 내 취향이라 좋은가 싶었는데 다시 보니 전체적으로 곳곳에 마음을 먹먹하게 하는 요소들이 많다. 바쁘고 먹고살기 힘든 와중에도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 주는 걸 보면 잘은 모르지만 예술매체가 가져야 할 그 무언가가 충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계속 바뀌어야 하는 집과 이름, 나 시작은 먹먹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차선이 그려져 있는 도로를 .. 더보기 인생은 실전이다 _ 성공은 실패 위에 지어진다 _ 실천력을 높이자 뒤늦게 경제 등의 현실적인 문제에 제대로 관심이 생겨 신사임당이란 유튜버도 알게 되었는데 책이 나왔다길래 읽어봤다. 「인생은 실전이다」란 책인데 신영준, 주언규 공동 저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은 어느 정도의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의 책을 내가 읽고 있는 이유였다. 그리고 좀 더 어린 나이의 사람들이 읽으면 더 좋을 책이다란 생각도 들었는데 확실한 건 이 나이가 되도록 난 아무것도 제대로 실천해 본 적이 없어서 제대로 된 실패 경험도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사람의 저자는 실천을 했고 책을 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독자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망도 느껴졌다. 그리고 나에게는 무엇보다 실천의 중요성이 전달되었기에 실.. 더보기 써브웨이 _ 불금의 시작 또 한주가 지나가고 오늘의 금요일이 되었다. 늘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렇게 갑자기 의식을 하니 지금이 소중하게 여겨진다. 요즘 금요일에 특별한 일이라면 쇼미 더 머니 10을 보는 것인데 보다 보면 가끔 써브웨이 먹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서 급 먹고 싶어서 주문을 하려고 보면 배달이 10시까지라 포기했었는데 마침 생각이 나서 미리 앱으로 주문해서 먹었다. 난 이미 앱이 깔려 있고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서 로그인 후 바로 주문했다. 써브웨이 앱을 열고 HOME-SUB선택 후 아래 순서대로 하면 되는데 가짓수는 많지만 한 화면당 한 개의 선택만 하면 되니 금방 진행된다. 샌드위치 선택 ▶ 빵 길이 ▶ 빵 종류 ▶ 토스팅 여부 ▶ 치즈 ▶ 야채 ▶ 소스 ▶ 추가 여부 ▶ 단품 또는 세트 ▶ 결제 메뉴로 고민하는 걸.. 더보기 타이머로 시간관리_구글타이머 추천 _ 1 요즘 자기 계발을 위해 이것저것 배워보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 대부분 처음 하는 분야이고 혼자서 하기 때문에 한번 시작하면 정처 없이 의미 없는 시간만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나름대로 휴대폰 알람 설정을 하기도 했는데 매번 맞추기도 귀찮아서 타이머 기능만 있는 시계를 구입하기로 했다. _ 2 여러 종류가 있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큰돈 들이지 않고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기준으로 골랐고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만원 초반대이다. 색상은 그린, 레드, 블랙, 블루로 구성되어 있고 무음과 일반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무음은 벨소리가 안나는 기능이 있고 일반 모드는 그 기능이 없다. 크기는 가로, 세로 7.5센티미터로 정면에서 봤을 때 정사각형 모양이고 옆면은 부채꼴 모양의 곡선의 형태인데 아래의..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