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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일상

미니 텀블러 추천 _ 모슈(mo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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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게 되었는데 늘 마실 것이 옆에 있어야 하는 습성이 있어서 작은 가방에 넣어 들고 다니기에 무리가 없을 만한 작고 가벼운 텀블러가 없을까 알아보았다. 그러면서도 이동 중에도 음료가 새지 않아야 했고 매일 접하는 물건이다 보니 디자인적으로도 매력적인 것으로 알아본 결과 적합한 미니 텀블러를 찾게 되었다.

 

 

미니텀블러
스카이랑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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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슈(mosh) 라떼 미니 텀블러라는 상품인데 두 가지 사이즈 중에 고민하다가 결국 2개를 사버렸다. 먼저 200ml는 스카이, 120ml는 핑크로 샀는데 색상으로도 한참 고민을 했었다. 원래 대부분의 제품을 고를 때 흰색 또는 검정, 무채색 계열을 선택하는 편인데 파스텔톤의 색감을 보고 반해 버렸다.

색상은 화이트, 아이보리, 핑크, 스카이, 옐로우, 레드로 6가지 종류가 있고 텀블러의 용량은 미니 사이즈로는 120, 200ml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같은 스타일로 330, 450ml도 있으나 이번 쇼핑의 목적은 작고 가벼운 것에 중점을 두기로 했으니 작은 두 사이즈 중에서만 고민하다가 결정하게 되었다.

 

 

텀블러입구
40mm의 텀블러 입구



먼저 120ml는 지름 60mm , 높이 102mm , 무게는 135g이고 200ml는 지름 63mm , 높이 120mm , 무게는 165g이다. 재질은 스테인리스 304라고 표기되어 있고 2중 진공 구조로 보온 보냉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입구 넓이는 40mm로 적당히 넓어서 마시기에도 세척하기에도 용이한 편이다.

무엇보다 이 텀블러로 결정하게 된 이유는 크기, 무게도 있지만 새지 않는다는 후기가 많아서였고 귀여운 디자인도 한몫을 했다. 실제 사용해본 결과 작은 가방에 쏙 들어가는 존재감으로 무게로 인한 스트레스는 거의 없고 작은 가방 속에 눕혀놨어도 샌 적이 한 번도 없다.

 

 

텀블러 뚜껑
둘레가 고무 마감 된 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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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을 하면서 느낀 부분 중 가장 큰 장점은 살때는 고려를 못했던 부분인데 뚜껑 둘레가 고무로 마감되어 있어서 열 때 무리 없이 열 수 있다는 점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다른 텀블러들은 뚜껑이 플라스틱으로만 되어 있어서 열 때 미끄러져 잘 안 열려서 힘을 주다 보니 손목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은데 마감 만으로도 그러한 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은 굉장히 유용한 부분이다.

주로 이동 중에 목이 마를 것을 대비해서 물이나 커피등을 소량 담아 작은 가방 또는 운동 삼아 산책을 갈 때는 재킷 주머니에도 넣어 가지고 다니기에 무리가 없는 크기라 자주 쓰이게 된다. 가격은 평균적으로 비교했을 때 싼 편은 아니지만 새지 않고 보온 보냉이 오래 유지되며 무엇보다 볼 때마다 귀엽고 예뻐서 기분도 좋아지는 디자인이라 다른 상품을 추가 구매할 필요 없이 이번의 구매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