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일상

[나이키코트 레거시] 나이키 스니커즈 _ Serena Williams Design Crew

_ 1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운동화가 있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나이키코트 레거시라는 신발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고 보니 세레나 윌리엄스라는 미국 유명 테니스 선수를 기념하는 나이키 운동화라고 한다. 또한 보기에 예쁜 디자인 요소들이 세레나의 이야기들을 담은 디테일이라고 하는데 유니크하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잘 해석해서 제작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전체이미지
신발 전체 이미지

 

_ 2 

나이키코트 레거시 Serena Williams Design Crew
스타일 NO : DJ1454-001
컬러 정보 : 블랙(써밋 화이트, 메탈릭 골드)
소재 : 갑피 - 천연가죽(소가죽) , 면 , 합성가죽 / 안감 - 폴리에스터 / 창 - 합성고무
금액 : 99,000원

 

 

박스이미지
박스이미지

 

일단 박스 디자인부터가 다른 나이키 신발이랑은 다르게 금색과 검정으로 되어 있어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그리고 상자 옆면에 있는 '10 4 01' 숫자가 눈에 띈다 했더니 정통 SDC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르는 로고라고 하며 이 숫자는 신발 설포 라벨에도 있다.

 

 

신발디테일
신발디테일

나이키코트 레거시의 갑피는 전체적으로 텍스처 처리된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질감을 살렸으며 부분적으로 면, 인조가죽 소재로 마감되어 있다. 신발끈 묶는 윗구멍 4개는 골드 색상인데 세레나의 4개의 금메달을 기리기 위한 디자인 요소라고 한다. 뒷부분 또한 레이스 모양의 흰색 덧댐 가죽 위에 금색 자수 로고, 면소재 패치 , 음각 처리된 스우시 등으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신발디테일
신발디테일

 

신발 상자 안쪽 디자인도 뭔가 기하학적 패턴이 들어가 있고 옆면의 크게 자리 잡은 스우시에는 작은 징 같은 것이 박혀있는데 세레나의 챔피언쉽 우승을 상징하는 23개의 도트라고 한다. 신발끈 또한 독특하게 완전 둥글지도 않고 납작하지도 않은 그 중간쯤의 형태로 끝에는 투명 구슬 두 개가 끼워져 있다.

 

이러한 유니크하면서도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신발에 녹아있어 심플하면서도 특색 있는 느낌을 주고 있는데 다양한 스타일의 옷이랑 매칭해도 잘 어울린다. 그리고 보기보다 쿠션감이 있어서 신었을 때 발이 아프지 않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 단점이라고 하면 볼이 특히나 좁아서 반업이 아닌 일업을 했는데 적당히 핏 되면서 길이는 남기 때문에 완전히 발에 맞춘듯한 느낌을 받기는 어렵다.

 

 

_ 3

어떤 일의 마무리로 나에게 운동화 선물을 하게 되면서 서칭 하다가 직관적으로 나이키코트 레거시란 신발을 사게 되었는데 리뷰를 하면서 나이키라는 브랜드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다. 브랜드 명성 하나만으로도 만들기만 하면 어느 정도는 잘 팔릴 텐데 이렇게까지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해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든다는 게 새삼 놀라웠는데 생각해보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이키 대부분의 신발들이 기능적인 측면 외에도 이러한 디자인 요소, 콘셉트들이 있어서 사람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는 것 같고 그러한 끊임없는 시도는 배울 점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