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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정리

오미크론-썸네일
오미크론 바이러스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19 신규 확진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상당기간 동안은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 설을 앞두고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다행히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강한 전파력에 비해서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파력이 강해 쉽게 감염될 수 있어서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결국 확진자가 많아진다면 위중증 환자와 치사율도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염려됩니다. 또한 영국의 사례를 보면 델타 변이보다 오미크론이 유행할 당시 재감염률이 더 높았던 것으로 보도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급속하게 확진자가 증가하면 의료체계의 마비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습니다.

 

이렇듯 오미크론에 대한 염려가 심한 가운데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 소식도 들려옵니다. 오미크론의 하위 버전으로 전파력이 더 높지만 아직까진 오미크론과 독성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유입으로 인한 감염이 확인되고 있어 조만간 스텔라 오미크론이 국내에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은 남아프리카를 통해 최초로 발견된 후 한 달 만에 전 세계로 전파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돌기 모양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인체 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하면서 세포 안으로 침투합니다. 이때 백신이나 자연 감염으로 생긴 항체가 이 스파이크 단백질에 달라붙어서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세포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이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32개의 변이가 발생했는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16개보다 2배가 많은 것입니다. 또한 델타 변이보다 사람 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하는 영역이 침투하기 쉬운 형태로 변이가 되었습니다.

 

즉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항체를 피하는 능력 세포에 침투하는 능력이 모두 다 높아진 형태로 변이 된 바이러스로 백신의 효과를 더욱 떨어뜨릴 수밖에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백신의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의 수가 줄어들면서 급격히 떨어져서 강한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미크론 특징 및 감염 증상

오미크론은 주로 상기도(부비동, 코안, 인두, 후두)에서 바이러스가 복제되어 델타 변이보다 복제양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하기도(기관지, 폐)로는 침범하지 않기 때문에 폐렴 발생 위험은 덜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도 상기도 감기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오미크론 증상으로는 제일 흔한 것이 목에서 바이러스가 많이 증식을 하기 때문에 인후통을 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콧물, 두통, 재채기, 피로감이 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간혹 발열이나 후각 상실과 같은 증상도 있지만 그 수는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달라진 검사 체계

1. 대상자별로 바로 PCR 검사를 받거나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고위험군(60세 이상, 역학 연관자, 의사 유소견자 등) : 선별 진료소나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 시행(증빙자료 지참), 요양병원에서는 선제 검사를 통해서 확진자 판별이 이뤄짐 → 확진 시 먹는 치료제(팍스로이드)등의 신속한 조기 치료 실시하여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
  • 일반관리군 : 선별 진료소(관리자 감독하에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나 호흡기 클리닉(진찰 후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검사 진행,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 검사(해당 의료기간 또는 선별 진료소) 진행 → 확진 시 재택치료 및 팍스로이드 처방 여부 결정

2. 2월 3일부터 전국에 지정된 431개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 코로나 진단·검사가 가능합니다.

  •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음압시설이 설치되어 있어서 감염관리가 가능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와 증상이 없는 환자의 동선이 구분된 병원을 말함
  •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제외한 동네 병·의원도 참여 희망을 받고 있어서 3일부터 약 1천 개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

▶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을 감당하기 위해 당국은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하면서 경증 환자는 민간 의료기관이 담당하는 투트랙으로 체계 개편

진찰 및 진단검사부터 확진자 관리까지 한 병원에서 운영하는 원스톱 모델을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 먼저 시행한 뒤에 동네병원으로 확대할 예정, 진료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

▶ 고위험군은 무조건 24시간 관리가 가능한 병원으로 배정

 

오미크론 대응 국민행동 수칙

  • 3차 접종(부스터) 받기,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빠른 시일 내에 1·2차 접종받기
  • 감염 취약시설(요양병원 등)이나 3 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서는 꼭 보건용 마스크(KF80·KF94) 착용
  • 하루 3번, 10분 이상 실내 환기 하기, 대면접촉 줄이기(사적 모임은 6인 이내, 다중이용시설 이용시간은 짧게, 대화 시 마스크 착용)